말레이항공 여객기 추락에 글로벌 시장 요동

입력 2014-07-18 03:12 수정 2014-07-1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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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은 가격이 오른 반면 주식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현재 8월 인도분 금선물은 1.3% 상승한 온스당 1316.9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0.47% 빠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65%와 0.90%의 낙폭을 기록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 역시 모두 내렸다.

이날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 안톤 게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격추됐다면서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에 우크라이나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격추됐으며 토레즈 인근 마을에 추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MH17편과의 교신이 끊겼다면서 사고 여객기에 29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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