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이익률 개선 지속 전망…목표가↑ -메리츠종금

입력 2014-07-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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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17일 한전KPS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25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 수준에서 유지되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3년부터 25% 수준으로 개선됐다”면서 “ROE 개선은 오로지 당기순이익률 개선에 기인하고 있는데 이는 비즈니스 특성 상 장치산업이 아닌데다 재무구조 역시 무차입 경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익률 개선의 원천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설명될 수 있다”면서 “발전설비용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정비 성격인 인건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 보다 낮아 해를 거듭할수록 당기순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설비용량 증가와 물가상승률이 정비 단가 인상에 반영되는 구조로 안정적인 탑라인 증가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ROE 개선 추세 역시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3205억원,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582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년도 2분기는 영월 태양광 공사 매출액 400억원이 반영된 역기저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역성장 할 것으로 추정되나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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