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연우진, "정유미는 큰바위, 멜로 같이 찍고싶어" 극찬...핑크빛 기류?

입력 2014-07-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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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3D' 연우진 정유미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영화 '터널 3D'의 주인공 연우진과 정유미가 서로를 극찬했다.

연우진은 1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터널3D’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함께 작업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연우진은 "정유미와 동갑인데 멜로를 찍어보고 싶을 만큼 호흡이 좋았다"며 "아우라를 분출하지 않아도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큰 바위 같은 느낌이다. 마치 소주잔을 기울일 때 정말 좋은 술을 함께 하고 싶구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다"라고 호평했다.

정유미 역시 화답했다. 정유미는 "우리는 정말 잘 만나지 못 했다. 연우진 별명이 '연 선비'다. 어디 저기 위에서 저희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처럼 극 전체를 잘 잡아줬다. 배우로서 고충 등 이야기를 하면 말도 잘 통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터널 3D'는 재벌 2세 기철(송재림 분)의 제안으로 리조트로 여행을 떠난 다섯 친구가 우연한 사고로 사람을 죽이게 되고, 이를 은폐하고자 20년간 출입이 금지된 터널에 시체를 숨기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손병호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네티즌들은 "연우진 괜찮지...뭐 실제로는 모르지만", "연우진보다 정유미가 성격이 좋아 보임", "연우진 정유미 선남선녀네", "정유미 차분하니 예쁨", "연우진요즘 연애말고 결혼보는데 완전 좋음"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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