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스캔들 꾼’ 박칼린 “1991년 아버지 나라의 소리 제대로 배우기 위해 입국”

입력 2014-07-1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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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방송되는 tvN 4부작 ‘국악스캔들 꾼’(사진=CJ E&M)
△국악스캔들 꾼, 국악스캔들 꾼 박칼린, 국악스캔들 꾼 송소희

박칼린, 송소희가 국악인재를 만나 새로운 꿈을 키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첫 방송되는 tvN 4부작 ‘국악스캔들 꾼’에서는 박칼린과 송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과 국악계의 국민 여동생 송소희, 싱어송 라이터 홍대광, 그리고 대한민국 국악계의 살아있는 역사 안숙선 명인이 함께 ‘국악의 기원’ 남원으로 소리여행에 나섰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칼린은 어린시절 한국무용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박칼린은 1991년에 소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을 때를 떠올리며 “아버지 나라의 음악인데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며 소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어 박칼린은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어 한복을 입고 어디선가 소리를 하고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소리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싶다”고 국악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국악신동에서 아름다운 국악소녀로 거듭난 송소희는 1회 남원 편에 함께 출연해 “국악을 하지만, 국악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음악을 하는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이렇게 국악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밤낮없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각 지역에서 만나는 국악인재, 꾼들의 다양한 모습과 그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 등을 통해 우리의 소리인 ‘국악’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소리에 관심이 더 생기고,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익숙한 것에 대한 경계와 새로움을 향한 갈망이 더해진 색다른 국악콘텐츠를 통해 국악문화가 형성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악스캔들 꾼’은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국악명인과 함께 ‘국악과 새로운 문화의 어울림’을 꿈꾸며 국악인재를 찾아 떠나는 소리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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