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텍사스에 ‘파이어 세일’ 주문… “추신수를 시애틀로”

입력 2014-07-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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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 ‘파이어 세일’을 주문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추신수(32)의 소속 구단인 텍사스 레인저스에 주축 선수를 모두 파는 ‘파이어 세일’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ESPN은 또 7년간 1억3000만 달러를 받고 지난해 말 텍사스에 입단한 추신수(32) 역시 팔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파이어 세일(fire sale)’은 주로 재정이 여의치 않은 구단이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쓰는 고육책이다. 따라서 재정적 여유가 있는 텍사스가 극단적인 시나리오인 파이어 세일을 실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텍사스는 올해 38승 57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ESPN은 이를 두고 팀 재건을 위해 몸값이 비싼 선수를 모두 팔고 젊은 유망주를 영입해야한다며 자체적으로 뽑은 트레이드 선수를 소개하기도 했다.

애드리안 벨트레와 알렉스 리오스, 호아킴 소리아, 닐 코츠 등이 당장 이적이 가능한 선수로 거론됐다.

ESPN은 추신수를 두고 왼쪽 발목 부상으로 기대를 밑돈 선수라 평하며, 마땅한 지명 타자가 없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두고 논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90경기에 출전해 시즌 타율 0.242(322타수 78안타), 출루율 0.362, 홈런 9개, 33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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