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뢰브ㆍ아르헨티나 사베야, 마지막 승부 누가 웃을까…국가별 감독 몸값과 성적표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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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뇌브 감독(좌)과 아르헨티나 사베야 감독 (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3ㆍ4위전까지 총 63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국가별 감독들의 몸값과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브라질 월드컵 참가 32개국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은 파비오 카펠로(669만3750파운드ㆍ114억2000만원) 러시아 감독이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2무 1패(승점2ㆍ24위)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비싼 연봉을 받고도 초라한 성적을 올린 감독은 카펠로만이 아니다. 연봉 순위 2위인 로이 호지슨(350만 파운드ㆍ59억7000만원) 잉글랜드 감독은 1무 2패(승점1ㆍ26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로 귀국했다. 연봉 3위 체사레 프란델리(258만 파운드ㆍ44억원) 이탈리아 감독도 1승 2패(승점3ㆍ22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봉 7위 비센테 델 보스케(202만 파운드ㆍ34억원) 스페인 감독과 연봉 9위 알베르토 자케로니(162만1250파운드ㆍ27억7000만원) 일본 감독도 각각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반면 연봉 순위 6위 요아힘 뢰브(210만 파운드ㆍ35억8000만원) 독일 감독은 ‘전차군단’을 결승에 올려놓으며 몸값을 톡톡히 했다.

적은 연봉으로도 발군의 활약을 보인 감독도 있다. 알레한드로 사베야(48만7500파운드ㆍ8억3000만원) 아르헨티나 감독은 연봉 순위 22위에 불과하지만 아르헨티나를 결승에 올려놓으며 독일과의 일전을 남겨놓고 있다.

연봉 순위 26위 호르헤 루이스 핀투(26만2500파운드ㆍ4억4000만원) 코스타리카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ㆍ이탈리아ㆍ우루과이와 한조에 속했지만 2승 1무(승점6)를 기록하며 D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16강전에서는 그리스에 승부차기 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연봉 순위 28위 라르스 라예르베크(23만3750파운드ㆍ4억원) 나이지리아 감독은 F조 조별예선 1승 1무 1패(승점4)를 기록하며 16강에 올랐고, 연봉 순위 최하위인 미겔 에레라(12만5000파운드ㆍ2억원) 멕시코 감독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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