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구 997만명 세계 29위, 2030년엔 43위로 추락

입력 2014-07-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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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주요도시 중 29번째로 많은 서울의 인구가 15년 뒤 40위권 밖으로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12일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도시인구 전망'에서 현재 977만5000명인 서울 인구가 2030년에도 996만명으로 제자리걸음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500만명이 넘는 세계 대도시 중 인구 순위도 29위에서 43위로 14계단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30위 안의 도시 중 가장 큰 낙폭이다.

현재 대도시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3783만명이 사는 도쿄였다. 도쿄는 2030년(3719만명)에도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현재 2위인 델리 역시 같은 기간 2495만명에서 3606만명으로 2위를 유지했다. 3위 상하이(2299만→3075만명) 역시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현재 4위인 멕시코시티는 2030년 10위로 밀려났고 대신 뭄바이(6→4위)가 올라왔다. 5위 상파울루는 11위로 떨어지면서 베이징(8→5위)에 자리를 넘겼다.

국가 전체 인구 통계를 보면 한국은 2015년 4975만명으로 세계 27위, 2030년 5219만명으로 31위, 2050년에는 5103만4천명으로 38위로까지 뒤처졌다.

현재 중국-인도-미국 순인 국가별 인구 규모는 2030년 인도-중국-미국, 2050년 인도-중국-나이지리아 순으로 변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세계 도시인구가 2045년께 60억명 선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개도국은 주택, 인프라 등 여러 부문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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