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파워로직스, 돈빌려 150억 BW 조기상환했다

입력 2014-07-11 08:52 수정 2014-07-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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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1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 파워로직스가 150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 전에 취득했다. 조기상환청구에 의한 것으로 회사 측은 자기자금과 은행차입을 통해 취득 자금을 마련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일 파워로직스는 조기상환청구로 150억원 규모의 BW를 만기 전 취득했다. 취득 금액은 154억8300만원으로 회사 측은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자기자금과 은행차입을 통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채는 작년 1월 파워로직스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로 발행한 BW로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3.5%, 시너지파트너스(80억)와 산은캐피탈(50억), 신한은행캐피탈(10억), 허병문(10억) 등이 인수해갔다.

사채권자는 본 사채 발행일로부터 1년 6개월이 되는 날인 2014년 7월 10일에 사채를 조기상환청구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었다. 즉 조기상환청구(풋옵션)가 가능해지자 마자 전액 조기상환청구가 됐다. 다만 분리형 BW로 신주인수권(워런트)는 유효하다.

파워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을 기록해 2012년 106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3533억원으로 11.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분기 말 파워로직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56억원이다.

한편 파워로직스 주가는 작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7000원을 돌파하며 우상승 곡선을 그리던 주가는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지난 6월에는 1년 만에 반토막이 난 36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7월 현재 소폭 반등해 4000원대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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