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한 달여만에 1300선 돌파 성공...1304.51(12.46P↑)

입력 2006-08-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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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한 달여만에 1300선 돌파에 성공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46포인트(0.96%) 오른 1304.51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1300선을 탈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51억원, 944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이 1972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프로그램매매도 2801억원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증권업종이 2.65%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은행, 비금속광물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건설업, 유통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대형 IT주가 동반 상승했으며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도 0.6%~1.6%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차가 해외판매 수익성이 의심스럽다는 평가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우리홈쇼핑의 인수가 방송위원회에 승인에 의해 무효가 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롯데쇼핑과 경방이 각각 0.49%, 1.10% 내림세로 마감했으며 기업은행이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에 3.96% 상승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44종목이며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290종목이 하락했다. 91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음주에 예정돼 있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의 변수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지수의 1300선 안착은 어려울 것"이라며 "1300선 초반에서는 조금 팔고 1280선에서는 매수에 나서는 박스권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종목별로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IT, 자동차 등 경기관련주의 움직임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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