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포르투갈 불안에 상승…10년물 금리 2.53%

입력 2014-07-11 0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포르투갈 불안에 유럽 금융권 위기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포인트) 하락한 2.53%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37%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5%로 2bp 떨어졌다.

포르투갈 거대 복합기업 에스프리토산토인터내셔널(ESI)이 단기 채무 상환에 실패했다. ESI는 지난 5월 감사에서 13억 유로(약 1조8000억원)에 이르는 회계부정을 저지른 것도 적발됐다.

ESI는 포르투갈 주 은행 방코에스피리토산토(BES)의 지주회사다. 이에 BES 주가가 장중 17% 넘게 폭락해 거래가 중단됐다.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BES 재무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으나 시장의 불안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르투갈증시 PSE지수가 4% 넘게 급락했고 포르투갈 10년물 국채 금리도 장중 3.99%로 전일 대비 24bp 폭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6,000
    • +2.15%
    • 이더리움
    • 4,353,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4.84%
    • 리플
    • 637
    • +5.29%
    • 솔라나
    • 203,400
    • +5.83%
    • 에이다
    • 527
    • +6.04%
    • 이오스
    • 741
    • +8.49%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6.26%
    • 체인링크
    • 18,760
    • +6.96%
    • 샌드박스
    • 431
    • +7.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