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브리티시여자오픈 첫 날 이븐파…미셸 위, 3오버파

입력 2014-07-1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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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사진=AP/뉴시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박인비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랭커셔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는 이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이상 1승), US여자오픈(2승)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브리티시여자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박인비가 1라운드 경기를 마친 시점까지 박인비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는 4언더파 68타를 친 우에하라 아야코(일본)다. 박인비는 우에하라에 4타 뒤졌지만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타수차다. 모 마틴(미국)은 3언더파 69타로 우에하라를 바짝 뒤쫓고 있다.

세계랭킹 1위로 디펜딩 챔피언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로 박인비보다 한 타 앞서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박인비와 같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했고 올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미셸 위(미국)는 3오버파 75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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