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고두심, 엄현경 미혼모 결심에 역정…"어쩔 것이냐"

입력 2014-07-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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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방송 장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고두심이 딸 엄현경이 혼자 아이를 낳겠다고 하자 분을 터뜨렸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ㆍ권성창, 극본 박정란)’ 78회에서 정순정(고두심)이 혼자 아이를 낳겠다는 딸 김수진(엄현경)에게 역정을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진이 순정을 찾아와 아이를 혼자 낳겠다고 고했다.

이에 순정은 “나도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하라고 못하겠다. 어떻게 혼자 애키우면서 살아! 왜, 어째서 낳겠다고 하는거냐. 너 차서방한테 미련있어서 그런거냐. 자식 때문에 나중에라도 돌아올까봐?”면서 수진을 나무랐다.

이에 수진은 “돌아오게 할거야!”라고 받아쳤다. 화가 난 순정은 “안 돌아오면 어쩔 것이냐”고 온 힘을 다해 화를 냈다. 수진은 앞서 한 번의 유산 경험이 있으며, 현재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의 정원, 흥미 진진하다" "엄마의 정원, 수진이 어떻게 하냐" "엄마의 정원,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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