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하루만에 반등…외국인·개인 '사자'

입력 2014-07-10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12%(2.34포인트) 상승한 2002.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옵션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중립'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의견대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최경환 부총리 후보자가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경기 부양에 주력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18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도 747억원 상당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245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8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70억원 순매수 등 총 68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업종 내 대장주 한국전력이 탄소세와 배출권 거래제 시행 기대에 4.76% 상승하자 업종지수도 4% 이상 올랐다. 이 외에도 증권, 종이목재, 의료정밀, 철강금속업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운수창고업은 1.07%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음식료, 보험, 통신, 은행, 건설업 등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신한지주, LG화학, NAVER, POSCO 등이 올랐다.

이에 반해 대장주인 삼성전자(-0.15%)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생명, SK텔레콤 드이 약세를 보엿다.

개별 종목별로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 확정으로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분석에 효성이 4% 이상 상승했으며 동양, 대원화성, 신우, 이연제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2381만주, 거래대금은 3조 5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29개 종목이 올랐고, 38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79,000
    • -0.39%
    • 이더리움
    • 3,258,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1.05%
    • 리플
    • 718
    • -0.55%
    • 솔라나
    • 192,300
    • -0.93%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37
    • -1.39%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4%
    • 체인링크
    • 15,180
    • +1.34%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