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미국 FRB 입주 건물 인수 추진… 4450억원 규모

입력 2014-07-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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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입주한 워싱턴DC의 빌딩 인수를 추진한다.

미국 부동산 전문지 리얼 에스테이트는 9일(현지시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워싱턴DC에 있는 5만3000㎡ 규모의 1801K 스트리트 빌딩 인수를 건물주인 서머셋 파트너스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에서 차로 3분여 거리에 있는 이 건물은 FRB가 전체 임대 공간의 35%를 사용하고 있고 KPMG,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입주해 있다. 인수 가격은 약 4억4000만 달러(4450억원)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미래에셋은 한국의 연기금들을 상대로 펀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건물 인수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2006년 상하이 푸둥 미래에셋타워(매입가 2600억원)를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호샤베라타워(매입가 5400억원), 미국 시카고 웨스트웨커빌딩, 호주 시드니 포시즌호텔 등을 사들였으며 현재 총 60조원 자산 중 해외 부동산과 SOC(사회 기반 시설) 등에 투자한 규모가 3분의 1(20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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