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이어-아르헨티나 로메로, 결승전 수문장 대결도 ‘주목’[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10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르히오 로메로 아르헨티나 골키퍼(왼쪽)와 마누엘 노이어 독일 골키퍼(사진=AP뉴시스)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상대는 아르헨티나로 결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4강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수문장 세르히오 로메로(AS모나코)의 활약이 돋보였다. 로메로는 전후반 경기 90분과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로메로의 진가는 승부차기에서 나타났다. 로메로는 네덜란드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론 블라르(아스톤빌라)와 세 번째 키커 베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의 슈팅을 막아내며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행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에 로메로 골키퍼가 있다면 독일에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골키퍼가 있다.

노이어는 9일 가진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독일의 최후방을 지키며 단 한골만을 내줘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0-5로 크게 뒤진 브라질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독일에 파장공세를 가했다. 하미레스(첼시), 오스카(첼시)와 파울리뉴(토트넘) 등이 후반전 들어 수 차례 독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4강전에서 유효슈팅에서 13대 12로 앞섰지만 노이어의 철벽 수비에 번번이 막히며 1득점을 뽑아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노이어는 이날 경기에서 총 7번의 ‘슈퍼 세이브’를 보이며 독일의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한편,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냥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1,000
    • +0.79%
    • 이더리움
    • 3,182,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2,200
    • +1.69%
    • 리플
    • 709
    • -2.21%
    • 솔라나
    • 185,200
    • -2.47%
    • 에이다
    • 465
    • +0.65%
    • 이오스
    • 633
    • +0.64%
    • 트론
    • 213
    • +1.91%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67%
    • 체인링크
    • 14,390
    • +0.63%
    • 샌드박스
    • 330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