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4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턴어라운드에 대한 성급한 기대는 아직 이르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3200원을 유지했다.
최훈 연구원은 "다음이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은 글로벌 사업부문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성장의 초기 국면에 진입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검색사업과 미국 라이코스에서 의미있는 규모의 증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최근 미국 인터넷시장에서 커뮤니티 서비스가 부각되고 있어, 다음의 당초 미국 사업구상이 적중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아직 현지 커뮤니티 서비스 시장확대 가시화는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승 중인 검색트래픽의 매출 증대로의 연결, 하반기 다음다이렉트자보의 손해율 증대 여부, 라이코스 본사업 실적 상승이라는 과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