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무상급식 부실 논란, 시민들 티격태격 "죄값 중 하나" VS "사회 반감 늘어"

입력 2014-07-09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년원 무상급식

▲대구소년원의 소녀 수감자들의 모습.(뉴시스)

부실한 소년원 무상급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9일 시민들은 전날 한 매체가 보도한 '소년원 무상급식과 일반 중학생 무상급식 비교' 소식을 접한 후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시민은 "소년원이 호텔인 줄 아느냐"며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다른 시민도 "죄 지은 녀석들에게 너무 잘 주는구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그런거 꿈도 못 꾸는데"라고 했다. 또 "힘겹게 벌어서 낸 세금으로 죽을 때까지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다니"라며 씁쓸해 하는 시민도 보였다.

반면 "죄는 지었어도 동급생과 비슷하게 식단을 마련해줘야 한다" "소년원 무상급식에도 사회적 지출을 아까지 않아야 한다" "소년원에서 사회 반감을 얻으면 안 될 듯"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40,000
    • +2.41%
    • 이더리움
    • 3,274,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1.24%
    • 리플
    • 721
    • +3%
    • 솔라나
    • 194,400
    • +5.14%
    • 에이다
    • 478
    • +2.58%
    • 이오스
    • 648
    • +2.53%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25%
    • 체인링크
    • 15,070
    • +4.51%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