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2볼넷… 휴스턴전 세 차례 출루

입력 2014-07-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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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전에서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세 차례 이상 출루한 것은 시즌 20번째고, 이달에만 세 번째다.

추신수는 1회 삼진으로 마운드에서 물러났으나,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 첫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병살타로 추신수는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2-9로 크게 뒤진 4회 2사 1ㆍ2루에서 볼넷을 골라나가며 이날 두 번째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좌선상 싹쓸이 2루타 때 득점했다.

추신수는 6회 1사에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한 차례 더 출루했으며, 마지막 타석인 9회에는 1루 땅볼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휴스턴에 7-12로 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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