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동민 "유세윤, 극도의 개인주의"

입력 2014-07-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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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옹달샘으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유세윤의 숨겨진 과거를 폭로했다.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게스트 장동민과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제임스 후퍼, 에네스 카야, 줄리안, 타쿠야,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다니엘 스눅스와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MC로 나선 가운데 '한국 청년의 독립'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MC 전현무가 "유세윤과 자취를 했을 때 힘들었던 적은 없었냐"고 묻자 장동민은 "유세윤은 극도의 개인주의다"라고 말을 꺼냈다.

장동민은 "유세윤은 자취방에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다가 여자 후배들이 집에 가고 나면, 술자리가 계속 되든 말든 혼자 방 한 쪽에 이불을 깔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잔다. 다음 날 혼자 조용히 일어나서 학교에 가던 친구다"라고 말해 유세윤을 당황케 했다.

이어서 장동민은 "왜 다른 사람들을 안 깨우고 혼자 학교에 가냐고 따졌더니, 나중에는 혼자 나갈 준비를 다 한 다음에 문 앞에서 작은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깨웠다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사실 아침에 친구들을 깨우다가 한 달 내내 수업을 지각했다.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러도 안 일어나더라. 그래서 나중에는 야한 비디오를 틀었더니 그 소리에 깨어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은 각 국의 비정상 대표들이 모여 세계 청년들의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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