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월드컵 앞두고 땅 매입… 네티즌 “으리으리한 땅 샀나봐?”

입력 2014-07-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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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홍명보(45)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땅을 보러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석간 경제지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을 보름 앞두고 수도권으로 수차례 땅을 보러 다녔다.

이투데이는 “홍명보 감독은 지난 5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XX번지 토지 78.35평을 11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감독이 구입한 토지가 있는 곳은 한국판 ‘비버리 힐스’라 불리는 신흥 부촌이다”라고 밝혔다.

이투데이는 또 운중동 인근 복수의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을 인용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이 가족과 함께 직접 찾아와 깜짝 놀랐다”며 “바쁠 텐데 이럴(땅 보러 다닐) 시간이 있느냐고 되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되는 것은 홍명보 감독이 땅을 보러 다닌 시기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엔트리 발표 3주전인 지난 4월 18일, 토지대금 11억원 가운데 10%인 1억1000만원으로 계약했다. 대표팀 소집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던 지난 5월 15일에는 최종 계약과 함께 9억9000만원의 잔금을 치르고 본인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계약일(5월 15일)은 대표팀 엔트리 발표 1주일 후로 대표팀 구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던 시점이어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땅 매입 시기가 부적절했다”, “홍명보, 으리으리한 땅 좀 샀나봐?”, “사적인 일이지만 시기가…”, “개인 시간 이용해서 땅 보러 다닐 수도 있는 거지”, “박주영이 홍명보 땅 보고 ‘따봉’했답니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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