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북상 속에도 속초해수욕장 개장... 인파 '북적북적'

입력 2014-07-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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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속초 해수욕장 개장

▲사진=연합뉴스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는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로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6일 속초해수욕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6일 강원 영서 일부 지역 낮 기온은 30도를 넘었다. 이에 지난 1일 강원 동해안 90여 개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에는 오후 2시 기준 6000여 명에 달하는 관관객이 찾았다.

지난 4일이도 9900여 명이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것까지 포함하면 개장 후 첫 주말 방문객은 2만여명을 넘길 전망이다.

강릉 경포, 동해 망상 등 동해안 90여 개 해수욕장은 오는 11일 일제히 개장하며 8월 31일까지 일기·기온 등 해변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현재 낮 최고 기온은 철원 동송 30.6도, 화천 30.4도, 인제 원통 30.3도, 춘천 29.8도, 강릉 25.7도, 속초 24.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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