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입력 2014-07-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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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가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3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가 진정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시청자들의 높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이 되기 전부터 라인업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이날 ‘쇼미더머니3’는 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쇼미더머니3’에서 심사위원이 된 가수 타블로는 “양동근, 도끼, 더 콰이엇 등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같이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래퍼들이 성장하고 있다”며 ‘쇼미더머니3’에 출연 계기를 전했다.

스윙스는 “도끼와 더 콰이엇은 노래를 통해 ‘쇼미더머니’를 욕했었다. 다른 프로듀서들도 내가 힙합이니까, 자신 있으니까 출연하게 된 것이다”라며 말했고, 산이는 “힙합을 위해서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수많은 지원자가 ‘쇼미더머니3’ 1차 예선을 보기 위해 모였다. 오버 힙합씬과 언더 힙합씬을 주도하고 있는 래퍼들이 대거 등장했다.

1차 예선에서는 데뷔 10년차 래퍼 바스코가 이목을 끌었다.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했던 고민과 자신의 현재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랩 가사로 담아 선보였다. 뛰어난 실력에 바스코의 랩이 끝나자마자 지원자들의 박수세례가 이어졌고, 타블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스코에게 합격 목걸이를 건넸다.

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래퍼 바비와 비아이의 1차 예선 장면도 공개됐다. 비아이는 긴장으로 랩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맞아요, 나 가사 까먹었어요”라고 솔직하게 외친 뒤, 프리스타일 랩을 당당하게 선보여 모두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바비 역시 뛰어난 실력으로 1차 예선을 무사통과했다.

이 외에도 지난 시즌 아쉽게 탈락했던 래퍼 타래, 프리스타일 랩에서 남다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래퍼 올티,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래퍼 뉴챔프도 당당히 합격하며, 총 96명의 래퍼 지원자가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진 2차 예선은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추가된 ‘1인 단독 오디션’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단독 오디션은 지원자들이 한 명씩 무대로 올라 4팀의 프로듀서 앞에서 1분 간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래퍼 지원자 개인의 실력은 그대로 드러났고 프로듀서들의 냉정한 심사가 더해져 긴장감이 배가 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온라인상에서 서로를 향한 디스 랩으로 공방을 펼친 두 여성 래퍼 타이미와 졸리브이가 1차 예선에 이어 2차 예선에서도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쇼미더머니3’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믿고 보는 최강 프로듀서 라인업이다”, “오프닝부터 시즌3에 대한 남다른 패기가 느껴졌다”, “힙합 음악만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이 마음에 든다”, “바스코, 바비, 비아이의 활약을 계속해서 보고 싶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래퍼들이 많아 흥미로웠다”, “프로듀서 4팀간의 경쟁도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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