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네트웍스, 코카투 광산 사업 1단계 마무리 “자원개발 속도”

입력 2014-07-04 08:54 수정 2014-07-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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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0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호주 석탄업체 코카투가 유연탄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코카투는 최근 호주 퀸즐랜드에 위치한 바랄라바(Baralaba) 유연탄광의 생산량을 연간 100만톤으로 확대했다.

코카투는 호주 전역에서 13개 광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철제련에 쓰이는 PCI탄(작게 분쇄된 석탄)을 생산하는 업체다.

앞서 코카투는 지난 4월 바랄라바 광산의 생산량을 연간 350만톤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환경 영향 및 타당성 조사 결과를 정부 당국에 제출했다.

현재 코카투는 생산 확대한 석탄을 위긴 아일랜드 석탄 수출 터미널(Wiggins Island Coal Export Terminal)까지 운송하기 위한 인프라 설비 인수 단계에 있다. 현재 이 공정은 80% 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프라에 대한 보증을 위해 코카투는 사용이 제한된 현금(restricted cash) 한도를 3700만달러까지 높이는 것과 관련해 내부 논의 중이다. 이번 현금 한도 인상이 되면 코카투는 잠재적인 메자닌형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카투는 현재 일본의 JFE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과 바랄바라 유연탄광과 관련한 합작업체(JV)를 설립하기 위한 펀딩과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단계로 알려졌다.

이번 코카투의 석탄 사업 확장은 SK네트웍스의 자원개발 사업 확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호주 등지의 석탄 생산광구를 비롯해 개발·탐사단계의 석탄과 구리, 우라늄 광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코카투가 실시하는 1억6000만 호주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약 5000만 호주달러를 출자했다. 지난 2006년 5.45%의 지분을 인수한 이후 7년여 만이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싱가포르의 자원개발업체인 노블과 호주 코카투가 보유한 지분 50% 가량을 나눠가진 최대주주가 됐다.

당시 SK네트웍스는 성장성이 큰 코카투의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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