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ㆍ미국전, 네티즌 “이 경기는 루카쿠 투입 전과 후로 나뉜다”[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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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과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벨기에를 8강행으로 이끈 로멜루 루카쿠(21ㆍ에버턴)가 화제다.

벨기에는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치른 미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벨기에와 미국은 파장공세에도 불구하고 득점 없이 전ㆍ후반 경기를 마쳤다. 특히 벨기에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미국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하워드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득점 없이 정규시간이 모두 흐르자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연장전 시작과 함께 루카쿠를 투입했다. 루카쿠가 경기에 나서자마자 벨기에의 공격은 다시 한 번 살아났다.

루카쿠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루카쿠는 연장 전반 3분 오른쪽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수를 무너뜨린 후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에게 공을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다. 또 루카쿠는 연장 전반 15분 데 브루잉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루카쿠는 그동안 조별리그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이날 단 한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이름값을 했다.

네티즌은 이날 루카쿠의 활약을 두고 “이날 경기는 루카쿠의 투입 전과 후로 나뉜다”, “루카쿠, 기복이 좀 있어서 그렇지 스피드와 몸싸움, 제공권 등에서 확실히 위협적이다”, “루카쿠가 해낼 줄 알았다!”, “빌모츠 감독의 용병술도 신의 한수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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