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미래교육’ 조희연 서울교육감 공식 업무 시작

입력 2014-07-0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최유진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혁신미래교육’을 강조하며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1일 ‘서울특별시교육감직에 취임하며: 희망의 교육, 혁신미래교육으로 21세기의 세계시민을 길러내겠습니다’란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학생·교사·학부모·시민이 함께 주체로 나서는 교육 △질문이 있는 교실의 창의교육 △재형 인간 길러내기를 넘어선 자율교육 △창의 감성 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미래 교육’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마을 결합형 학교를 만들겠다 △교육이 기회의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 △세계화 시대의 열린 시민 교육을 펼치겠다 △교육행정과 학교행정에서도 민주주의를 꽃피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사에서 조 교육감은 “60~80년대까지의 교육은 ‘서구의 앞선 지식을 무조건 더 빨리 더 많이 학습하여 서구를 따라잡자는 따라잡기 교육(추격교육)’이었다”며, 세계 10대 강국에 들어선 오늘날에는 따라잡기 교육을 벗어나 “우리 스스로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창의적 교육의 길을 개척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를 ‘혁신미래교육’이라고 부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은 조 교육감은 오전 8시30분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애국지사 묘역에 참배했다. 이어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으로 이동, 교육감실에 직원 및 직속기관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에는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에 참배한 후 '찾아가는 취임식'으로 용산 보광초등학교를 방문, 다문화와 열린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학생·학부모·교직원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후에는 당선인 시절 ‘듣는다, 희연쌤’이란 제목으로 진행한 현장 청취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학생·학부모·교사·시민 등 50여명을 서울교육청으로 초청해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34,000
    • -0.04%
    • 이더리움
    • 3,273,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64%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194,000
    • -0.15%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4%
    • 체인링크
    • 15,220
    • +1.53%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