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외환은행과‘다함께 성장론’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4-07-01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한수원 협력기업이 계약서만을 근거로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수원과 외환은행이 ‘다함께성장론’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정탁 관리본부장(왼쪽)과 추진호 외환은행 부행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외환은행과 원전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함께성장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다함께성장론’은 한수원과 납품계약 등을 체결한 기업이 계약서만을 근거로 외환은행으로부터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이를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실제 자금이 필요한 계약이행 단계에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발주처인 한수원의 우수한 신용도에 의한 신용보강 효과로 대출금리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생산·운영·구매자금을 선지원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부족 애로를 해소하고, 동시에 협력기업이 계약이행에 전념하도록 함으로써 원자력발전소건설 및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외에도 한수원은 협력기업에 계약금액의 70%까지 선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또한 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525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 상품인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운용 중에 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고, 나아가 금융지원 외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책을 전개함으로써 우수기업의 원전산업 진입을 통한 원전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6,000
    • -0.07%
    • 이더리움
    • 3,27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39%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4,700
    • +0.67%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41
    • -0.47%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
    • 체인링크
    • 15,120
    • -0.72%
    • 샌드박스
    • 34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