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걸그룹 멤버 박모 씨, 마약 밀수 혐의로 적발…검찰 입건유예 처리 "왜?"

입력 2014-06-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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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걸그룹 멤버 박모 씨가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들어오려다 적발됐던 사실밝혀졌다.

30일 KBS 보도에 따르면 걸그룸 멤버 박 모 씨는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지만, 입건 유예된 것으로 드러났다.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계 흥분제로 마약류로 분류돼 국내에선 유통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당시 검찰은 암페타민은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 씨가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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