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전, 독일이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역대전적 ‘2전 전패’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30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독일과 알제리가 브라질월드컵 16강이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전차군단’ 독일은 7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갖는다.

조별리그 G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오른 독일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독일이지만 알제리전을 앞두고 방심은 금물이다. 독일은 역대 전적에서 단 한 번도 알제리를 상대로 이긴적이 없기 때문이다.

독일과 알제리는 지금까지 단 두 번 만났다. 그리고 두 차례 모두 알제리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1964년 서독은 알제리와의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후 1982 스페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알제리를 다시 만난 독일은 1-2로 또 다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역대 전적 이외에는 모든 부분에서 앞서는 독일이지만 선수단은 이미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독일을 이끌고 있는 요아힘 뢰브(54) 감독은 경기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전 일이라 복수에 의미가 없다. 우리 팀 선수들은 그 당시 대부분 태어나지도 않았다”며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6,000
    • +1.79%
    • 이더리움
    • 3,255,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1.09%
    • 리플
    • 716
    • +0.7%
    • 솔라나
    • 192,700
    • +3.71%
    • 에이다
    • 475
    • +1.28%
    • 이오스
    • 641
    • +1.1%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2.15%
    • 체인링크
    • 15,050
    • +3.44%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