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멕시코 감독 분통..."심판도 우리처럼 집으로 가"

입력 2014-06-30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사진=AP뉴시스)

멕시코 대표팀의 미겔 에레라 감독이 분통을 터뜨렸다.

멕시코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비야레알)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경기 막판 상대에 두 골을 잇따라 내주며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멕시코는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6회 연속 16강 탈락이라는 쓴맛을 보게 됐다.

이날 미겔 에레라 감독은 "우리가 진 이유는 주심인 것 같다. 그가 우리를 다음 단계로 진출하지 못하게 했다"며 주심의 잘못된 판정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에레라 감독은 "로번은 3번이나 다이빙을 했다. 처음에 그는 경고를 받았어야 했다"며 "심판이 존재하지 않는 파울을 지목하기 시작하면 월드컵은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우리처럼 심판도 집으로 보냈으면 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아르옌 로벤(30,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에만 두 차례 넘어졌다. 그러나 이 두 번의 다이빙에는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지속됐다.

로벤의 다이빙은 3번째에 통했다. 경기 종료직전 페널티박스 안에서 주심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골로 연결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일각에서는 그가 앞서 두 번의 다이빙에 이어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다이빙을 시도, 과도한 액션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로벤은 과도한 액션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나는 사과를 해야 한다"며 "경기 후반에 얻은 파울은 페널티킥이 맞다. 그러나 전반전에서의 상황은 내가 점프를 한 것이 맞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전반전에 한 다이빙은 과도한 액션으로 인정했지만 논란이 되고있는 마지막 다이빙에 대해서는 정당했다는 주장이다.

축구팬들은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한국으로 귀화시킬 방법은 없는 건가",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이런게 진정한 퐈이어다",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멕시코가 이기겠다 싶었는데. 막판 뒤집기 대단했다",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아무리 pk여도 그 상황이었으면 심적으로 엄청난 압박감 받았을텐데. 훈텔라르 침착하게 잘 넣었다",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멕시코 국민들은 비록 16강 징크스를 못깼어도 국가대표들이 자랑스럽겠지",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보니...우리나라도 져도 이렇게 멋있게 졌더라면... 진짜 전세계에 창피한 경기력으로 외신에 대회의 격을 떨어뜨리는 형편없는 팀이란 소리까지 들었으면 말다했지 에휴",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조별예선 오심은 안타깝지만 네덜란드전 따지는건 정말 양심도 없다. 애초에 전반전에 로벤 아킬레스건 걷어차일때 이미 pk였는데", "네덜란드 멕시코 하이라이트, 현 시점에서 네덜란드 우승가능성 커보임. 유일한 천적인 포르투갈 이탈리아가 일찌감치 떠났기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93,000
    • -3.5%
    • 이더리움
    • 4,230,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5.72%
    • 리플
    • 604
    • -4.58%
    • 솔라나
    • 191,300
    • -0.05%
    • 에이다
    • 497
    • -7.96%
    • 이오스
    • 684
    • -6.9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6.93%
    • 체인링크
    • 17,560
    • -5.13%
    • 샌드박스
    • 401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