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안전경영] SK이노베이션, CEO 직속 ‘컨트롤타워’로 현장과 긴밀소통

입력 2014-06-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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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본부 신설 200명 배치… ‘세이프티 골든 룰’ 집중 관리

▲현장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으로 구성된 ‘SHE(Safety·Health·Environment)점검팀’ 직원들이 지난 5월 26일 울산 남구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CLX) 내 정유시설의 안전밸브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사람과 설비의 안전을 위한 개선과 예방 활동 및 안전기술과 역량을 고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동시에 환경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가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환경 경영 주관부서로서 최고 경영자 직속의 ‘SHE(Saftey·Health·Environment)본부’를 신설하고 전무급의 전담 부서장을 필두로 안전관리 전담인력 200여명을 배치했다.

SHE 본부 신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안전·환경경영을 일관되고 통일되게 실천하기 위해 관련 기준과 절차를 새롭게 마련했고, 관리기준 및 실행절차와 현장 업무 간의 차이점을 도출해 수정함으로써 효율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 안전관리의 핵심에는 사업장 별 안전관리 세부지침인 ‘세이프티 골든 룰(Safety Golden Rules)’이 있다. 해당 룰은 사업장 별로 사고의 위험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10여가지씩 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 지침을 정리한 것이다. 만약의 사고 발생 시에는 세이프티 골든 룰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해 위반 시에는 상벌위원회에 회부, 책임을 묻게 한다.

최근에는 올해 들어 잇달아 발생한 정유사들의 안전 관련 사고를 계기로 사고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선진기업들의 노하우를 벤치 마킹해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성원이 참여하는 내부 SHE 감사제도 운영, 전체 구성원 대상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SHE 의식 및 행동양식의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올해 첫 공식 활동에서 SHE 역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사소한 것이라도 법규와 사내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유해 위험요소는 지속적으로 파악해 제거해야 한다”고 구성원들의 안전역량 확보의 중요성을 강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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