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조기 탈락한 대표팀 귀국, 일부 팬들 호박엿 사탕 투척

입력 2014-06-30 06:33 수정 2014-06-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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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대표팀 선수들(사진=연합뉴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라운드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전 4시 45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한국에 도착했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5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 이후 한 달 만에 귀국한 셈이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귀국장 풍경도 4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와 비교할 수 없이 조용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최순호 부회장 등 몇몇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선수단과 악수를 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준비해온 호박엿 사탕을 선수단을 향해 집어던지며 부진한 성적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이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귀국한 대표팀은 현장에서 바로 해산했다. 이후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리그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했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오는 7월 5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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