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국ㆍ캐나다서 SW 결함으로 47만5000대 또 리콜

입력 2014-06-28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콜대상 차량은 ‘2014~15년형 쉐보레 실버라도ㆍGMC 시에라’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일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픽업 모델에서 소프트웨어(SW) 문제가 확인돼 미국과 캐나다에서 47만5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대상 차량은 2014~15년형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45만여대이다.

이들 차량은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가 운전자 조작 없이 자동으로 중립상태로 변경할 수 있어 주차할 때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저절로 움직일 수 있다.

GM은 SW 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2013~14년형 쉐보레 카프리스 경찰차량ㆍ2014년형 쉐보레 SS 스포츠 세단에서 4800대 그리고 2014년형 쉐보레 코르베트 2050대가 리콜 대상 리스트에 올랐다.

올해 들어 벌써 2000만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한 GM은 늑장 리콜 의혹에 따른 비난 속에 의회와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만 3500만 달러(약 355억원)의 벌금을 내야 하는 GM은 리콜 차량 수리비용으로 최소 17억달러(약 1조7246억원)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차량결함 사고로 희생된 유족에 대한 보상비용도 있어 만만치 않은 부담을 GM이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GM 차량의 점화장치 결함 사고로 희생된 사람은 최소 13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32,000
    • -0.15%
    • 이더리움
    • 3,214,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0.3%
    • 리플
    • 718
    • -11.47%
    • 솔라나
    • 190,600
    • -2.56%
    • 에이다
    • 467
    • -2.51%
    • 이오스
    • 633
    • -2.0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82%
    • 체인링크
    • 14,450
    • -3.47%
    • 샌드박스
    • 331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