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마일, 류현진 ‘KKK’ 무실점 역투...역시 괴물이네

입력 2014-06-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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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마일

(류현진 역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회초 ‘KKK’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맞아 볼카운트 2-2에서 94마일(약 151km)의 속구를 몸쪽으로 붙여 스탠딩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맷 할러데이 볼넷, 맷 아담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자니 페랄타에게 몸쪽 속구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한 야디에르 몰리나 역시 바깥쪽 94마일짜리 속구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94마일, 류현진 대단하다’, ‘94마일, 역시 류현진 흔들리지 않아’, ‘94마일, 초반 승부 우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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