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브라질 칠레, 해외 베팅업체들의 예상은 '브라질 압승'...하지만 스코어는?

입력 2014-06-2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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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홈페이지)

2014 브라질월드컵이 조별라운드 일정을 모두 끝내고 29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과 칠레간의 대결을 시작으로 16강 일정에 돌입한다. 조별라운드가 종료되면서 16강 대진표 역시 공개된 상황이다.

해외 유명베팅업체들 또한 조별라운드와 마찬가지로 16강 대진에 대해서도 저마다의 배당률을 제시하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본토에 본사를 둔 bet365는 브라질과 칠레간의 16강전에 대해 개최국 브라질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 브라질의 승리에 1.57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칠레의 승리에는 6.25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큰 차이를 보였다. 무승부에는 4.33배를 책정했다. 16강전부터는 연장전을 치른 후 여전히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는 만큼 무승부는 나올 수 없지만 정규 시간동안 무승부에 그치는 경우에 대해서는 따로 배당률을 책정하기 때문에 무승부에 대한 배당률도 제시한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bet365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브라질의 승리에 1.57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칠레의 승리에는 5.5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이변이 없는한 브라질의 승리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 무승부에는 4.10배를 제시했다.

한편 bwin은 브라질과 칠레간의 대결에서 최종스코어로 가장 높은 가능성에 대해서는 브라질의 1-0 승리 혹은 2-0 승리에 공히 7.5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과로 예상했다. 하지만 1-1 무승부에도 이와 같은 7.50배를 책정해 점수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대봤다. 브라질이 2-1로 승리하는 조합에는 8.00배로 그 뒤를 이었다. 칠레가 승리하는 조합 중에는 칠레의 1-0 승리와 2-1 승리에 공히 15.50배가 책정됐지만 배당률에서 보듯 가능성을 그리 높게 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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