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워2’ 제작 준비 중 “100억 투자가 1000억으로 돌아올 상황”

입력 2014-06-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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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디워2

(사진=화면 캡처)

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가 영화 ‘디워2’의 성공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27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는 감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다 파산과 함께 추락한 심형래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심형래는 ‘디워2’에 자신감과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근 직원의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현재 여러 곳에서 투자를 받아 ‘디워2’ 제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워1’ 때 부족했던 부분을 언급하며 그는 이번 심형래 ‘디워2’에서는 CG감독으로 영화 ‘스파이더 맨3’의 시각효과를 맡은 데이비드 에브너와 함께 작업할 거라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 출연 배우에 대해서는 “염두 해 둔 배우가 있고 A급이다”며 “100억을 투자하지만 1000억이 돼서 돌아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 돈을 횡령해 도박을 했다는 혐의와 총기개조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전부 싹 조사를 했다. 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을 했고 결국 무혐의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구아트무비 임금체불에 관해서는 “직원들한테 나를 고소하라고 내가 시킨 것이다. 회사가 경매로 넘어가 팔리면 직원들이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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