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금융플라자’를 지방으로 확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보험은 물론 펀드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업게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최근 수도권 25개를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각 지역에 40개의 금융플라자를 설치했다.
또 지난 10일부터 683명의 보험설계사들이 펀드판매에 나섰다.
이들 설계사들은 올해 초부터 펀드판매교육을 받고 지난달 펀드판매 자격시험에 합격한 설계사들로, 현재 `미래에셋 3억만들기 적립식펀드`를 비롯해 `차이나 디스커버리펀드`등 미래에셋증권과 자산운용의 전 펀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설계사들을 통한 펀드 판매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펀드 오브 펀드`형태의 `FC전용 펀드`를 이달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그룹이 출시한 모든 펀드 상품 중 수익률이 높은 펀드 상품을 골라 펀드 형태로 투자하는 것으로, 설계사들이 펀드 상품을 쉽게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 마케팅에 전력해 타 생명보험사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제반 작업도 순조롭다. 미래에셋은 지난달 치러진 ‘간접투자증권 판매인력 능력평가’ 시험에서 68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체 합격자 932명 중 73.2%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의 관계자는 “초기에는 우선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에 집중 설치했지만 앞으로는 각 지방 대도시마다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증권과 퇴직연금 마케팅에 전력해 타 생명보험사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