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이크로칩 담합에 7월말 EU서 과징금 맞을 듯

입력 2014-06-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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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스마트폰 등의 SIM카드에 쓰이는 마이크로칩 가격 담합 혐의로 삼성전자와 필립스, 인피니온 등 3사에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EU는 이르면 7월말 이들 업체에 대한 과징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10월 가격담합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삼성 등은 EU와 협상했으나 지난해 결렬됐다. EU는 당시 혐의를 인정하면 과징금을 10% 감면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C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4월 마이크로칩 업체들과의 과징금 협상이 실패로 끝나 이들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담합에 가담한 일본 르네사스테크놀러지는 담합 사실을 신고했기 때문에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했다.

EU 규정에 따르면 반독점 규정을 어긴 기업들에 EU는 글로벌 매출의 최대 10%를 벌금으로 매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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