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라 불리는 학교에서 해당 학부 출신 여부를 놓고 순혈주의가 생겨났다는 소식이다. 심지어 학부 출신만 사용 가능한 게시판을 운영할 계획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들 대학은 공부 잘해서 가는 것도 맞지만 그만큼 사회적 지원을 받는 거라서 국가와 국민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 학문을 해야 하는지도 고민해야 할 텐데”, “어디서나 무리를 지어, 자기들끼리 다 해 먹겠다는 건데. 그걸 학생들이 그대로 배워온 것”, “명품백도 아니고 명문대에 우월감을 느끼려고 입학한 건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돈으로 명문대 대학원 학위 딴 사람들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외벌이 가구 수를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맞벌이 가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자 가구 1178만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 수는 505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외벌이 가구 수는 497만1000가구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일부 고소득자를 빼고 요즘 맞벌이를 하지 않고선 생활하기 힘든 게 사실”이라고 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 “외벌이도 먹고살 수 있게 해 달라”, “다들 돈이 부족하니 그런 거지”, “이제 맞벌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그만큼 힘들다는 거죠” 등의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