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핵이빨' 수아레스에게 중징계가 예상된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스는 FIFA의 징계 규정에 따라 최대 24경기의 A매치 또는 2년 출장 정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앞서 이탈리아와의 브라질월드컵 D조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논란을 빚었다.
짐 보이스 FIFA 부회장은 "영상을 여러 번 봤다"며 "수아레스가 놀라운 축구선수임은 틀림없지만 그는 또 비난을 자초했다. 필요한 어떤 조치라도 취해야 한다"며 중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FIFA는 경기 직후 수아레스에 대한 조사 및 징계논의 절차에 착수했다.
수아레스는 앞서 자신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상대팀 이바노비치 선수의 팔을 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