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 공격에 베팅한 겜블러 90만원 벌었다

입력 2014-06-25 2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아레스 핵이빨

(BBC 트위터 캡처 )

한 노르웨이 사람의 황당한 베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그는 25일(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경기를 앞두고 '수아레스가 누군가를 깨물까?'라는 항목에 32크로네(한화 약 5330원)를 베팅했다.

배당률은 무려 175배로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실제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수아레스는 후반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수아레스의 기행 덕분에 노르웨이의 갬블러는 5600크로네(약 93만원)를 벌었다. 한화로 약 5000원을 투자해 90만원이 넘는 차익을 챙긴 것이다.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후반 33분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와 충돌했다. 그는 이때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키엘리니는 주심을 향해 어깨에 선명하게 남은 물린 자국을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이후 우루과이는 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수아레스 핵이빨 베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베팅해서 땄다니 대단하네요”, “수아레스 핵이빨, 이런 도박을 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네요”, “수아레스 핵이빨, 수아레스 없으면 이빨 빠진 호랑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구글·알리바바 등 해외 교육산업서 활용되는 AI 교과서 [AIDT 교실혁명 성공할까]
  • T1 '제우스' 최우제 떠나자…에이전시 사이트도 쑥대밭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41,000
    • +0.76%
    • 이더리움
    • 4,35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4.13%
    • 리플
    • 1,523
    • -1.93%
    • 솔라나
    • 329,100
    • -3.15%
    • 에이다
    • 1,104
    • +3.47%
    • 이오스
    • 893
    • -4.18%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330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2.15%
    • 체인링크
    • 20,330
    • -3.65%
    • 샌드박스
    • 473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