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8이닝 무실점 에이스다운 호투… 다저스, 캔자스시티에 2-0 승

입력 2014-06-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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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클레이튼 커쇼(26ㆍLA 다저스)가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수확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커쇼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무실점으로 캔자스시티의 타선을 꽁꽁 틀어막은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다저스는 2-0 승리를 거뒀다.

1회말 로렌조 케인을 삼진으로 잡아낸 커쇼는 에릭 호스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커쇼는 빌리 버틀러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1이닝을 가볍게 끝냈다.

이후 2~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커쇼는 4회 1사 후 호스머에게 또 다시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폭투로 2사 2루를 만든 커쇼는 알렉스 고든에게 볼넷까지 내주며 흔들렸으나, 살바도르 페레스를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4회를 마쳤다.

커쇼는 5회 1사 후 대니 발렌시아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두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고, 6회에는 2사 후 버틀러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것이 전부였다.

커쇼는 7회 1사 1ㆍ2루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두 타자에게 연속 땅볼을 유도해 나머지 아웃 카운트들을 잡아냈다. 커쇼는 8회도 삼자범퇴로 캔자스시티 타선을 요리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호투로 커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2에서 2.24로 내려갔다.

한편, 커쇼는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 삼진 1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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