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이 성장이다] LG유플러스, 차세대 보안시스템 공동개발 투자 집중

입력 2014-06-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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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와 LTE 보안ㆍ디멘터와 전자결제 인증 협력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6일 ADT캡스와 손잡고 LTE 기반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중소업체와 공동으로 차세대 보안시스템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LTE 네트워크를 활용한 빠른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과 전자결제 신규 인증방법 개발 등 보안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ADT캡스와 손잡고 LTE 기반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세계 최초로 M2M(사물지능통신) 플랫폼이 적용된 LTE 기반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앞선 LTE 통신기술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내세워 보안관제 플랫폼을 완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보안관제 서비스를 LTE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플랫폼 속도와 신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당 플랫폼에 △LTE 기반 통합 단말 △All IP 기반 M2M 플랫폼을 적용했다.

양사는 향후에도 LTE와 M2M을 활용한 보안 관련한 신규 서비스나 솔루션, 추가 인프라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세계 최초의 앞선 기술들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보안기술의 표준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전자결제 보안 강화 전문업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전자결제 서비스의 액티브X와 공인 인증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인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인증 전문업체 ‘디멘터’와 전자결제 시장의 보안을 강화하고,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추가 인증 수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각사가 보유 중인 전자결제 및 인증서비스 관련 자원을 활용,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 발굴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와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Paynow)’를 통해 10만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페이나우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초 1회 등록해 둔 결제 수단으로 액티브 X 없이 30만원 미만까지는 보안 로그인 및 OTP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30만원 이상은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여 추가 인증 후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디멘터는 하반기를 목표로 대체 인증 수단을 발굴해 Active X 및 공인인증서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디멘터가 제공하고 있는 그래픽 인증 서비스를 페이나우(Paynow)에 적용키로 했다. 결제 시 이를 통해 본인확인 후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디멘터의 그래픽 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해 본인 인증을 하는 드래그&드롭(Drag&Drop) 방식의 강력한 보안성을 지닌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최근 극성인 스미싱과 파밍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한혜미 모바일월렛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자결제 서비스에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디멘터와 협력하여 LG유플러스의 독자적 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안전한 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신규 인증방법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그래픽 인증 등 독자적 신규 인증방법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인증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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