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차 최자 설리 열애설 재점화 '후끈'...개코는 이미 알고 있었다?

입력 2014-06-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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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열애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34)와 에프엑스f(x) 멤버 설리(20)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최자의 동료인 개코가 두 사람 사이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개코가 과거에 쓴 힙합 가사에 최자와 설리의 열애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고 있다.

개코는 지난해 4월 발매된 자이언티의 정규 1집 타이틀곡 'Babay'에서 랩 피처링을 맡았다. 당시 개코는 "발끝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Oh God, 완벽한 신의 반죽. 크리스탈처럼 반짝이는 넌 마치 저 남자들은 절대 풀지 못할 함수(fx). 플래쉬몹 하듯 뜨거운 시선들이 모여 주변은 완전 난리 굿. 니 존재는 su, su, summer on smash. 난 괜히 막 신이 나스 life is good."라는 가사를 썼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설리가 속한 그룹인 fx를 뜻하는 '함수', 같은 그룹 멤버 이름인 '크리스탈'과 당시 타이틀곡이었던 핫 썸머를 연상시키는 '썸머'라는 단어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뜨거운 시선들이 모여 주변이 완전 난리. 괜히 막 신이 난다"라는 가사는 열애설을 연상케 한다.

개코는 지난해 10월 경기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유재석이 최자의 안부를 묻자 "최자가 요새 데이트 스케줄이 꽉 찼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9월 손을 잡고 산책하는 동영상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설리가 올해 20세, 최자는 34세로 두 사람은 열네 살 차이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SM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2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최자의 것으로 보이는 지갑이 공개됐다. 문제가 된 것은 지갑 속 사진. 해당 지갑에는 설리의 사진이 있었다. 입술을 내밀고 찍은 두 사람의 다정한 스티커 사진과 '돈 작작 써'라는 귀여운 문구는 누가 봐도 연인 관계임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다.

최자 지갑 속 사진에 네티즌들은 "최자 설리 열애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증거" "설리 최자 열애, 이번에도 친한 오빠 동생사이라고 하면 정말 믿기 힘든 변명이다" "개코는 최자 설리 열애 다 알고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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