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로벤 언급 "스피드 드리블 골 결정력 굿, 기복없어...다만 머리가…"

입력 2014-06-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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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 네덜란드 칠레

▲로벤(사진=AP뉴시스)

박지성이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엔 로벤(30·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칠레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박지성은 경기에 앞서 SBS 중계방송을 통해 로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지성은 “스피드와 드리블, 골 결정력을 갖췄고, 기복이 없는 선수다. 머리가 벗겨진 거 빼고는 10년 전과 얼굴이 비슷하다”라고 평했다.

박지성과 로벤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시절(2002~2005)에 팀 동료로 함께 뛴 바있다.

축구팬들은 "로벤이 부상만 아니었어도 커리어 장난아니었을텐데", "로벤, 유리몸이나 머리숱 제외하면 사실 호날두급", "국대에서 로벤은 드리블 골결정력 스피드 뭐하나 딸리는게 없다", "반페르시, 로벤. 멕시코전 기대한다"라며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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