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C, 스마트폰 IC카드 결제서비스 출시

입력 2014-06-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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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결제중계 사업자(VAN) 한국정보통신주식회사(이하 KICC)는 스마트폰을 IC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EasyCheck-Mobile)를 내달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스마트폰에 ‘MS+IC겸용 리더기’를 연결, MS거래(카드를 긁는 결제 방식)뿐만 아니라 IC거래(카드를 삽입하는 결제 방식)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금융당국은 카드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MS거래를 제한하고 IC결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그럴 경우 가맹점이 값비싼 IC단말기를 구비해야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의 일반 IC단말기 가격이 20만~30만원으 고가인 반면, 출시되는 IC리더기는 훨씬 저렴하며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제공된다.

KICC는 최근 이 서비스에 대한 IC국제인증(EMV인증)을 획득했으며 자체 특허 보안기술을 활용해 리더기에서부터 카드정보를 즉시 암호화함으로써 해킹 등에 따른 카드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아울러 서명(SIGN) 거래 뿐 아니라 비밀번호(PIN) 거래도 가능하도록 구현했고 이때 입력된 카드 비밀번호(PIN)는 자체 특허기술을 이용해 즉시 암호화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KICC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는 가맹점이 값비싼 IC단말기를 구매하지 않고도 값싼 리더기만 구매, 스마트폰을 IC 결제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IC단말기 전환 사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ICC는 자체 보안 특허기술을 적용한 POS단말기용 IC리더기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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