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우리은행 매각 실현 가능성에 중점”

입력 2014-06-23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3일 우리은행 매각 방안에 대해“실현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매각을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더블트랙 방식, 콜옵션 등 새로 시도되는 방식인 만큼 추진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간다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자위는 이날 우리은행 매각 방안으로 정부 보유 지분 56.97% 중 30%는 일반경쟁입찰, 나머지 26.97%는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신 위원장은 “우리금융 민영화는 외환위기 이후 13년을 끌어온 해묵은 과제였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지난 1년간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민영화를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계획한 대로 8개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민영화했고 총 3조5000억원의 자금이 회수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의 주가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와 기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금융 민영화는 대내외 금융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업”이라며 “성공적인 우리금융 민영화는 분명 우리 금융 역사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25,000
    • +0.45%
    • 이더리움
    • 4,297,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5.8%
    • 리플
    • 611
    • +1.66%
    • 솔라나
    • 198,900
    • +4.91%
    • 에이다
    • 525
    • +5.85%
    • 이오스
    • 729
    • +3.8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3.48%
    • 체인링크
    • 18,650
    • +5.43%
    • 샌드박스
    • 415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