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경제지표에 쏠린 눈…이라크 사태, 주요변수

입력 2014-06-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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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이번 주(23~27일) 주요 경제지표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표만큼 이라크 사태가 국제 원유시장은 물론 증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미국 3대 증시는 이라크 사태를 둘러싼 긴장 고조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초저금리 기조 유지 의지를 재확인하자 주간 기준으로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는 1.6%, S&P500은 1.5%, 나스닥은 1.3% 각각 올랐다.

연준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기로 하고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 달러 줄이기로 했다.

이번 주 시장에 영향을 줄 지표로는 소비지출,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있다. 시장에서는 소비지출의 경우 4월에 0.1% 감소한 데 이어 5월에는 0.4%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소비자신뢰지수는 5월 83에서 6월 83.5 수준으로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전망대로 이들 지표 결과가 나온다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정세가 불안이 고조되면서 원유 시장은 물론 증시에도 잠정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반군이 최대 정유공장이 있는 바이지를 놓고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라크 제2석유회사 석유회사인 노던 오일 컴퍼니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원유 생산량을 축소해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전면적 내전 위기에 처한 이라크에 군사 고문단을 최대 300명 파견할 것이라며 “(군사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정밀(precise)·선별(targeted) 군사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처음으로 군사 개입 조치를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변수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에 대한 대테러 작전을 이날부터 7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평화안의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분리주의 세력은 협상을 가장한 분리주의들에 대한 최후통첩이라며 휴전 계획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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