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안전성금 1000억원 넘었다… 대한상의 임직원 3000만원 기탁

입력 2014-06-19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범국민성금배분위원회’ 구성예정

경제계가 ‘안전 대한민국’ 구축과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모금을 시작한지 한달새 기탁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 및 세월호 피해지원사업의 성금접수액이 약 1050억원에 이르렀다”며 “75개 그룹사와 기업 명의의 성금이 약 942억원, 일반인 및 사회단체 명의의 성금이 약 10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1050억원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집계된 금액이다.

기업의 성금행렬에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도 합류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200여명의 사무국 임직원들이 1500만원을 모은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그만큼의 금액을 더해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앞서 박용만 회장의 두산그룹은 30억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성금의 사용처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족대표, 경제계 인사, 안전 전문가 등으로 가칭 ‘범국민성금배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경제5단체장들은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경제5단체장 회의’를 열고, “세월호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가적 재난의 아픔에 동참해야 한다”며 국민모금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계 성금모금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2,000
    • -1.34%
    • 이더리움
    • 4,26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3.74%
    • 리플
    • 612
    • +0.16%
    • 솔라나
    • 196,200
    • +0.46%
    • 에이다
    • 521
    • +2.96%
    • 이오스
    • 728
    • +1.25%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39%
    • 체인링크
    • 18,360
    • +2.4%
    • 샌드박스
    • 414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