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 노조 “임종룡 회장, 사태 해결하라…26일 총파업”

입력 2014-06-19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아비바생명 노조가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강구귀 기자 kkk@

우리아비바생명 노동조합이 자사 구조조정과 관련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이 나서기를 촉구했다. 노조는 노조의 의견을 들어 농협금융지주가 들어주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노조는 27일 주주총회 개최를 저지하고 김용복 신임 대표이사의 출근 저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아비바생명 노조는 1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 회장은 농협금융지주의 살인적인 구조조정 시도 사태를 해결해야한다”며 “만일 노조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총파업, 주총저지, 신임 대표이사 출근저지 등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현재 330명의 직원 중 30%가 넘는 100여명 가량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또 김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을 낙하산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생명보험에 문외한인 CEO가 온다면 경영악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농협생명과 통합이 7~8개월밖에 안남았는데, 짧은 기간 동안 새로운 CEO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노조는 2013년 임단협 협상 체결을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임금 동결안을 제시했다. 노조의 요구안은 5.5% 인상과 300만원 지급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1: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90,000
    • -1.75%
    • 이더리움
    • 3,245,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20,300
    • -0.66%
    • 리플
    • 739
    • -1.86%
    • 솔라나
    • 177,500
    • -1.28%
    • 에이다
    • 444
    • +1.6%
    • 이오스
    • 632
    • +0.48%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99%
    • 체인링크
    • 13,700
    • -1.58%
    • 샌드박스
    • 33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