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QHD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 정면 경쟁

입력 2014-06-19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S5광대역LTE-A화이트(정면)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초고화질 자존심 경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신기술을 구현하는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A는 기존 LTE 스마트폰 보다 3배 빠르며 225Mbps 속도로 10MB의 뮤직비디오 1편을 약 0.4초면 다운받을 수 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속도 이외에 디스플레이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슈퍼 아몰레드 WQHD’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LG 'G3' 사진제공 LG전자
스마트폰 QHD 디스플레이는 약 한 달 전 LG전자가 ‘G3’를 내놓으면서 화제로 떠올랐다. QHD는 HD 해상도 보다 4배(2560×1440) 선명하기 때문에 화질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아틀라스리서치가 집계한 이달 둘 째주(9~13일) 국내 스마트폰 판매 현황 자료를 보면 G3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모두 9만6000여 대가 팔렸다. 이에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이 같은 G3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것이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채택한 ‘슈퍼 아몰레드’는 어도비 RGB 색상 표준규격의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재현율로 화질이 LCD 대비 20% 뛰어나다. 응답속도는 0.01ms로, 명암비율은 10만대 1이다.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표현력이 가장 뛰어나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3는 쿼드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G3의 화면밀도는 538ppi이며 세계적 인증기관인 유럽 넴코(Nemko)로부터 쿼드HD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갤럭시 S5 광대역 LTE-A는 19일 SK텔레콤을 통해 먼저 출시되며 향후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0,000
    • +1.03%
    • 이더리움
    • 3,293,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97%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6,200
    • +1.92%
    • 에이다
    • 480
    • +1.69%
    • 이오스
    • 641
    • +0.94%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63%
    • 체인링크
    • 15,130
    • +0.13%
    • 샌드박스
    • 34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